사소함과 우울에 잠긴다
엉뚱한 사람과 어긋난 대화로 생각보다 쉽게 깊게 빠진다
적절한 사람과 적절한 대화로 생각보다 쉽게 빠져 나온다
언제그랬는지 모르지만, 종이에 베였는지 손가락끝에서 피가 스며나오는 그때처럼,
내안의 나를 만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숨어야 할지 도망가야 할지, 아니면 반가이 맞아야할지 모른다.
그래서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내 안의 고독과 정면으로 마주서 있다.
무기력함으로 무장하고 버텨보지만 소용없다.
적당히 우연히 유쾌함을 손에 거머쥐고 흔든다.
그 작은 흔들림에 완전히 사라지고 없는 내 안의 바로 나.
안녕.. 다시 볼떄까지.
  
by ironies | 2007/01/14 03:25 | social note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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